[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배상”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13일 수원 장안공원 서문광장에서 열린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기억이 역사의 정의다’에 참석했다. 그는 “10년 전 기림일 행사를 시작할 때 58분의 할머니가 생존해 계셨는데, 지금은 9분만 남았다”며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할머니들께 사과하고 역사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평화나비를 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송선영·이계철·이용운·위영란·장철규 의원이 참석했다.김경희 의장은 추념사에서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치유되지 않고, 치유되지 않는 역사로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라며 “마음속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생존해 계신 아홉 분의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더불어민주당, 평택2) 위원장과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부위원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위원, 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원은 지난 13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개최된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생존해 계신 일본군 ‘위원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롯해 임창휘(민주당, 광주2), 김선영(민주당, 비례), 이자형(민주당, 비례) 도의원과 나눔의집 관계자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소망의 종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고완철 참뜻계승관리위원장, 김지영 여성단체위원장, 정애숙 여성의 전화 대표 등 각 사회단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헌화 ▲헌시 ▲기념사 및 추념사 ▲청소년 1분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녀상 관련 그림도 함께 전시하며 기림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 회의에서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고, 2016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묵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로 지역 또는 건립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서구청 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손에 펜과 종이를 들고 일본의 왜곡에 맞서 진실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당당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협의는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0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이 원하는 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라며 “사과를 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국민이 화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은 일본 정부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연대해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일본군 위안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 동원된 여성들이었습니다. 그 나이가 지금의 제 나이인 고작 10대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청소년 평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8시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및 공예특화거리 내 잔디광장 일대에서 자유발언을 한 김아연 봉선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 제5회 남구 기념행사 ‘청소년 평화축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난 12일 10시 동탄 센트럴파크 썬큰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 이날 기념 헌화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이날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자 진행됐다. 별도의 의식이나 행사 없이 기념 헌화만으로 치러진 헌화식에는 화성시장 및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들도 참석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억하고자 11일~16일 6일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려 정부가 2017년 법률로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라 현장 추모는 취소하되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온라인 추모관은 천안시청 누리집(홈페
[천지일보=방은 기자] 정의기억연대가 10일 오전 제10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정부가 대일 굴욕 외교를 멈추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1556차나 열렸지만,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발언에 나선 이 사무총장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와 증언이 우리를 이 자리에 세우게 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아직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14일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금남로공원과 동구 인문학당에 추모공간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동구에 따르면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알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제정됐다.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사진 기록전을 개최한다. 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준비한 사진 기록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2층 북카페와 기획전시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개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과 여성단체장, 역사동아리 학생 등 50명이 참석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동탄 평화의 소녀상 찾아[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13일 ‘기림의 날’을 앞두고 정미애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함께 동탄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8월 14일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서철모 시장은 “피해자를 넘어 인권운동가로서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고 계신 할머니들의 삶을 존경하며, 할머니들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헌화는 코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과거 일본 공항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윤 의원은 14일 일본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이 주최한 ‘김학순 공개 증언 30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온라인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서면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그는 과거 자신이 일본을 방문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오사카에서 2017년 8월 11일 공항에서 바로 이상한 사무실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영상메시지“한분 한분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소통할 것”“피해자 증언 번역과 발간사업 더 힘쓰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과 규범을 확고히 지키며, 한 분 한 분의 명예가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든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한을 풀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정부는 존엄의 회복을 요구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기념사를 전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영상 메시지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가족 여러분,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30년 전 “일본군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입니다”, 이 한 문장의 진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 할머니들은 가슴에 묻어온 고통을 증언했고, 우리는 할머니들을 통해 결코 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묘역 참배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해야비극적인 역사 다시 일어나지 않길[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평화)가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앞두고 국립망향의동산에서 기림의 날 기념참배 행사를 열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됐다.이날 참배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원,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원 등 3
9~13일 시청로비에 작품 25점 전시11일 국립 망향의 동산 헌화 분향[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역사를 바꾼 그날의 용기를 기억해 주세요.”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오는 9일~13일 5일간 시청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 ‘그날의 기억’을 개최한다.천안시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념하고 역사를 바꾼 그날의 용기를 기억하고자 ‘그날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광주 소재 할머니들의 공동 삶터인 ‘나눔의 집’ 소장 작
문화예술가단체 ‘아트5’ 한일작가 기획전 ‘예술과 민주주의’전시장 실무진에 소녀상 전시 반대 이메일 수백 통 쇄도21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뮌헨 도심의 ‘슈퍼+센터코트’ 전시장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처음 선보였다. 독일 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설치·전시되는 소녀상이다.뮌헨 조형예술대학 인근의 갤러리와 미술관이 운집한 동네 사거리에서 양방향으로 24시간 훤히 들여다보이는 전시장 안 소녀상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씽씽이를 타고 지나가던 한 소녀는 한참 멈춰서 소녀상을 바라보다 엄마의